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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내년에도 K리그1에 있어야” 이광선은 3경기에 모든 걸 건다

작성일: 2019.10.28 11:4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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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등권 탈출 빨리 하고 싶어요" 이광선의 각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박대성 기자]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내년에도 K리그1에 남아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강등권 탈출이 최우선 목표니까요.”

2019년 K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달린다. K리그1 파이널A 그룹은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다툰다. 파이널B 그룹에서는 3팀(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 제주 유나이티드다)이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은 1년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겨울에 역대급 영입으로 또 돌풍을 예고했다. 챔피언스리그 최소 16강을 노리며 기대했다. 하지만 경남은 무기력했다. 승점을 잃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어느새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10위 인천과 승점 1점 차이다. 12위 제주와 승점 차는 5점이다. 남은 3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11위로 K리그1 파이널라운드를 끝낸다면, K리그2 팀과 벼랑 끝 승강 플레이오프를 해야 한다.

그래서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와 홈경기는 치열했다. 양팀은 2-2로 비겼다. 경남 주전 센터백 이광선에게 잔류 전쟁을 물었다. 이광선은 “제주전은 둘 다 지면 안 됐다. 이기지 못해서 아쉽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 빨리 강등권을 탈출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등권 추락 원인은 실점이다. 경남에 더 이상 ‘철옹성’ 수비는 없다. K리그1 35라운드까지 59실점을 했다. 65실점 제주를 제외하면, 경남보다 더 많이 실점한 팀은 없다. 이광선도 “올해 초반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이 실점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개인의 문제는 아니다. “실점은 수비의 잘못이 아니다. 팀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모두가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반대로 득점은 팀이 잘하면 나오는 것이다. 나도 많이 반성하고, 나부터 더 뛰려고 한다”며 팀 전체 문제를 강조했다.

마지막 3경기에 다음 시즌 미래가 결정된다. 이광선은 “다른 것은 필요없다. 우리는 내년에도 K리그1에 남아야 한다. 그때까지 쉬지 않겠다. 팬들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남은 경기에 모든 것을 걸 각오를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창원,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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