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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ISSUE]E-1 챔피언십 기대감↑ 홍명보 "감동, 환희 위해 성원 부탁해"

작성일: 2019.10.30 12:0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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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회운영본부장 ⓒ한희재 기자1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03년 시작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중국, 일본이 돌아가며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서로 지리적, 역사적, 정치적 특수성이 있어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지만, 치열하게 싸웠다.

한국은 남자부의 경우 2003, 2008, 2015, 2017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일본과 중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국내에서 열린 2005, 2013년 대회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여자부는 2005년 대회가 전부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중국, 일본, 북한 사이에 껴서 우승 자체가 큰 도전이다. 

E-1 챔피언십은 대회를 치르는 국가의 협회가 집행부를 맡는다. 12월 부산에서 스포티비(SPOTV)의 중계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EAFF 대회운영본부장 자격으로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 박용수 사무총장과 동석했다.

홍 본부장은 "축구협회가 남녀부 대회를 주관한다. 우리 팀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남녀대표팀이 참가한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동아시아 정상을 겨루는 좋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물론 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상대 팀 대다수가 전력과는 상관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

홍 본부장도 "(남자부의 경우) 해외파 차출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여자부를 두고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조직력을 준비하기에 적격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1 챔피언십을 흥미롭게 치르고 싶은 축구협회와 EAFF다. 홍 전무는 "축구협회와 EAFF는 경기 운영이나 미디어. 마케팅, 팀, 서비스 등 부문별로 나눠 준비하고 있다. 부산에서 최고의 감동과 환희를 느끼기 위해 성원을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흥미롭게도 남녀 대표팀 모두 외국인 감독으로 나서는 첫 E-1 챔피언십이다. 홍 본부장은 "남자는 (외국인 감독으로 대회를 치른)다수 경험이 있었지만, 여자는 처음이다. 열정도 많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벤투, 벨 감독의 선전을 기대했다.

E-1 챔피언십이 팀 조직력 완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홍 본부장은 "(여자 대표팀의 경우) 내년 올림픽 예선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정말 올림픽 진출이 어려운 일이다. 부담이 크겠지만, 얼마 전 여자축구 심포지엄도 했었다. 성적이 아닌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본다"며 벨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 것으로 봤다.

또, 남자 대표팀의 경우 "남자는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홈 대회라 부담이 있겠지만, 늘 그랬듯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서 월드컵 예선 등을 준비하고 한 단계 올라가는 팀을 만들었으면 한다. 대회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팬들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정과 결과 모두 잡아주기를 바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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