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카시야스, "포르투에서 축구 열정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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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새로운 보금자리 FC 포르투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
카시야스는 1999년 8월 프로 무대 데뷔 이후 1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헌신했다. 그러나 2012-13시즌 이후 그는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카시야스는 2014-15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카시야스는 "고향 마드리드를 떠나기 매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내가 현역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포르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팀 동료들과 포르투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나를 따뜻하게 반겼고 기량을 높게 평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야기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 이적 이후 포르투갈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리그 8경기에 선발로 나서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포르투는 리그에서 5승 3무(승점 18)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카시야스는 "새로운 곳에서 희망을 찾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잊었던 축구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된 부상과 구설수로 평정심을 잃었던 카시야스의 선택이 옳았던 것이다.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에서 첼시를 밀어내고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16강 진출은) 현재 상승세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겸허한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팀 동료들은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르투는 다음 달 5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조별리그 4차전 마카비 텔 아비브 원정 경기를 갖는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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