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그, '4강' 치열한 경쟁…김연경의 엑자시바쉬 8연승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캡틴' 김연경(31, 터키 엑자시바쉬)이 이끄는 엑자시바쉬가 리그 개막 이후 파죽의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숙적' 바키프방크는 물론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가 상승세를 보이며 4강 구도를 형성했다.
2019~2020 시즌 터키 술탄 여자 프로배구 리그가 시즌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의 전력이 탄탄해졌다는 점이다.
12일 현재 엑자시바쉬는 7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키프방크와 갈라타사라이는 똑같이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과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바키프방크는 갈라타사라이를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5승 2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8~2019 시즌은 엑자시바쉬와 바키프방크가 '투톱'을 형성하며 시즌 내내 우승 경쟁을 펼쳤다. 바키프방크는 주팅(중국)이 자국 리그로 돌아갔다. 또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로네케 슬뢰체스(네덜란드)는 이탈리아 리그 팔라볼로로 둥지를 옮겼다.
바키프방크의 전력이 떨어진 사이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치고 올라왔다. 페네르바체는 전 터키 대표 팀 주전 세터였던 나즈 아이데미르 아쿌이 출산 이후 복귀했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엑자시바쉬)와 세르비아 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가 가세했고 쿠바 출신의 거포 멜리사 바르가스 어브레이유는 한층 성장했다. 여기에 미국 대표 팀의 살림꾼 켈시 로빈슨도 영입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3일 엑자시바쉬와 맞붙었다. 두 팀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엑자시바쉬가 승자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엑자시바쉬와 갈라타사라이에 패했지만 바키프방크를 3-0으로 잡았다.
갈라타사라이의 선전도 눈여볼 대목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엑자시바쉬와 바키프방크 그리고 페네르바체처럼 세계적인 선수는 없다. 그러나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모든 포지션에 고르게 포진됐다.
국내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알레시아 리귤릭(우크라이나)이 여전히 이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은 그리스 출신의 거포 안티 나실란토나키가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매 경기 끈끈한 팀 워크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엑자시바쉬는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를 모두 이기며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키프방크는 다음 달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크게 방심하지 않는 이상 엑자시바쉬는 바키프방크 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에는 페네르바체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다. '4강'으로 떠오른 네 팀의 경쟁은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진행된다.
한편 SPOTV와 SPOTV NOW는 12일 저녁 9시50분부터 엑자시바쉬와 PTT의 터키 리그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