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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매물될까…텍사스, 아레나도 트레이드 관심

작성일: 2019.12.20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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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다.

지난 12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콜로라도 로키스아 아레나도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것이다"고 알렸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다. 통산 타율 0.295 OPS 0.897 227홈런 734타점을 기록한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했고, 2013년 데뷔시즌부터 3루수 골드글러브를 올해까지 독식, 7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가 내놓을 수 있는 최대 매물이다. 그러나 아레나도 트레이드는 상황이 복잡하다. 2019년을 앞두고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와 8년 총액 2억6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는 전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으며, 2021년 이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텍사스가 아레나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텍사스는 FA(자유 계약 선수) 야수 최대어 앤서니 렌던 영입전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렌던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조시 도널드슨 영입전에서도 한 발 물러났다. 
▲ 놀란 아레나도

미국 매체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이하 MLTR)'는 20일(한국시간) "텍사스는 여전히 대형 3루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콜로라도와 아레나도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텍사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아레나도 트레이드가 성사가 됐을 때,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 6개를 작성했다. 그 가운데 텍사스가 있었고 트레이드 대상으로 추신수가 언급됐다. MLB.com은 텍사스가 아레나도와 현금을 받고, 콜로라도는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 유망주 포수 샘 허스와 유망주 투수 콜 윈을 데려온다는 시나리오를 그렸다.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매 시즌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돼 왔다. 텍사스 연봉 정리를 위해 처리해야 할 대상자에 늘 추신수는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지난 1일 FA를 앞둔 추신수가 2020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안에 거래될 것이라고 봤다. 텍사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추신수는 유력 매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두 선수 트레이드는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매년 10개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트레이드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권이 있다. 거기에 다양한 요소들이 아레나도를 돕고 있다.

MLTR은 "콜로라도 제프 브리디치 단장은 비공식적으로 아레나도 제안을 듣고 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트레이드 거부권, 옵트 아웃 조항, 높은 연봉 등 몇 가지 복잡한 요소로 이번 오프 시즌에 아레나도 트레이드가 어렵다고 봤다. 아레나도는 트레이드 거부권으로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레나도가 과정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는 트레이드 파트너 리스트를 작성하기가 어렵다. 브리디치 단장이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여러 제의를 듣는 것은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며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회의적으로 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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