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허일영…추일승 감독 "그가 생각나는 날이다"
작성일: 2019.12.21 08:1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정규 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70-79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즌 7승 17패(29.2%)로 리그 최하위에 유지했다.
3쿼터까지 흐름은 괜찮았다. 오리온이 56-58로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4쿼터에 무너졌다. 지역방어를 뚫어내지 못하고, 제공권 싸움에 밀리는 등 잦은 실수가 나오면서 경기력이 떨어진 결과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오늘(20일) 지역방어에 약한 모습이 드러났다. (허)일영이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최)진수와 (장)재석이가 제 임무를 해줘야 한다.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허일영은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허일영은 올 시즌 평균 27분간 12.3점 4.8리바운드 1.1스틸 FG 56.1% 3P 43.2%로 득점과 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스틸 부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왼쪽 허벅지 안쪽을 다치면서 10월 29일 인천 전자랜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응원에도 오리온은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공백이 더욱 커 보이는 경기였다. 허일영은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부상 부위가 예민하다. 재활을 하고 있다. 1월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도 "허일영의 복귀 일정을 1월로 잡아놨다. 1월 초가 되길 바라고 있지만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오리온은 공수 모두 밸런스가 무너졌다. 특히 공격에서 답답한 경기력이 가장 큰 문제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다. 보리스 사보비치(13.8점)와 조던 하워드(12.0)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없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여러 변화를 줘야 한다. 오리온은 하워드의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영입할 선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 허일영의 복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과연 허일영은 건강한 몸 상태로 코트에 돌아와 오리온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그의 복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고양, 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