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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상식 코치, '전북 잔류+P급 지도자' 병행한다

작성일: 2019.12.24 17:4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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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상식(43) 코치가 전북 현대에 잔류한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24일 “P급 라이센스에 집중하기 위해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던 김상식 전북 현대 코치가 팀을 떠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상식 코치는 전북의 전성기를 함께 한 중요한 인물이다. 지난 2013년 전북에서 은퇴한 후 최강희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며 전북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며 전북을 원팀으로 만들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나고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김상식 코치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외국인 감독과 한국인 선수 사이에서 더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모라이스 감독 역시 김상식 코치의 중요성을 늘 이야기하며 그를 중요한 사람으로 대했다.

하지만 김상식 코치는 P급 라이센스 획득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날 생각이었다. P급 라이센스 과정 중 해외 출국 등 바쁜 일정이 있어 전북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 때문이었다. 김상식 코치는 현역 은퇴 후 지금까지 휴식기 없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은 핵심 인물인 김상식 코치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전북 고위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원래 남을 사람이었다. 주위에서 소설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김상식 코치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이어 사실만 말하면 김상식 코치가 내년에 P급 지도자 교육을 받기로 했다. 구단과도 사전에 조율된 이야기다. 지도자 교육을 받는데 구단 일정과 겹칠 수 있으니 본인이 공부에만 전념하면 안 되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코칭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에 나가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쉰다는 것이 사표를 냈다고까지 번졌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가교 역할을 잘해왔고, 선수단 중심에서 팀을 잘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김상식 코치의 잔류로 전북은 다음 시즌에 더 집중하게 됐다. 전북은 내년 13주 일정으로 스페인 마르베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여기서 전북은 슈투트가르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등 유럽 구단들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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