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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 우즈 마스터스 우승…AP 선정 올해 최고의 스토리

작성일: 2019.12.26 11:2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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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뒤 환호하는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AP통신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사건을 올해 가장 돋보인 스포츠 사건으로 꼽았다.

AP통신은 26일 "스포츠 에디터들과 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의견을 모은 결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 스토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을 탈환은 그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우즈는 2009년 이후 '섹스 스켄들' 및 이혼과 잦은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과거 전성기의 스윙은 더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네 번이나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그는 2017년 11월 세계 랭킹이 1199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재활에 성공한 그는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황제의 귀환'에 성공했다.

AFP 통신은 올해 12개의 스포츠 빅 모멘트를 선정했다. AFP 통신 역시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꼽았고 미국 여자 축구 대표 팀의 월드컵 우승을 선정했다.

이외 인류 최초로 마라톤에서 2시간 이내의 기록을 세운 엘리우드 킵초케(케냐)를 지목했다. 또한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을 휩쓴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세계체조선수권대회 5관왕 시몬 바일스(미국)도 선정했다.

윔블던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결승전에서 펼친 명승부도 올해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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