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병호 인터뷰 “강정호 한 턱 내라는 이야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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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가 7일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된 프리미어12 공식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넥센은 이날 오전 보도 자료를 내고 '박병호의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박병호의 포스팅 응찰액은 1,285만 달러(약 146억 원)다. 박병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1,285만 달러를 써 낸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박병호는 먼저 “포스팅 금액의 수준을 생각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금액이 나와서 놀랍다”며 “아직 어느 팀에서 제안했는지 판단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계약신분(FA)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이대호와 비교하자 “이대호 선배와 나는 상황이 다르다. 함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해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박병호에게 축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는 "강정호가 축하한다고 연락을 했다"며 "잘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했다. 한 턱 내라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편 지난 4일과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박병호는 “돔구장과 실외구장은 차이가 컸다”며 “타격감이 시즌 때처럼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박병호 ⓒ 삿포로,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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