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타 조련사' 베이커 "하퍼 관리, 문제없다"

작성일: 2015.11.06 18:12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더스틴 베이커(66)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 '스타 조련사'라고 불리는 베이커 감독은 브라이스 하퍼 관리에 대해 "문제없다"고 단언했다.

워싱턴은 6일(이하 한국 시간) 베이커의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베이커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2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또한 자신의 경력에서 4번째 팀을 맡게 됐으며 워싱턴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베이커는 감독 경력 20년 동안 통산 1,671승으로 역대 20위에 올라 있는 명장이다. 이 기간 수많은 스타들이 그의 지도를 거쳤다. 배리 본즈를 비롯해 제프 켄트, 켄 그리피 주니어,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조이 보토가 베이커의 아래에서 뛰었다.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하퍼를 어떻게 관리하겠느냐는 물음이었다. 22살 하퍼는 올 시즌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꼽힐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 9월 조나단 파펠본과 멱살잡이를 벌이는 등 다소 미성숙한 장면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

베이커는 이에 대해 "문제없다"고 일축했다.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입을 연 뒤 "나는 선수들에게 좌지우지되는 감독이 아니다. 내가 그들보다 빛나지는 않겠지만 나도 스타다. 그들이 얼마를 받든 알 바 아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누구나 담배를 꺼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나는 정말 운이 좋다. 여러 스타 선수들과 함께했다. 윌 클락, 케빈 미첼, 맷 윌리엄스, 윌리 맥기, 로비 톰슨, 본즈, 켄트, 켄 그리피, 새미 소사, 보토, 그리고 이제는 하퍼다"고 말한 뒤 "하퍼가 나에게서 배우고 내가 그에게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베이커 감독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