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야구 전설' 박찬호, 개막전 시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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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조직위원회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대회 개막 경기에 시구자로 박찬호를 선정했다. 1994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며 통산 124승(98패)을 거뒀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빅리그 마운드를 밟으며 아시아 선수 출신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일본 프로 야구를 거쳐 2012년 고향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박찬호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등에 이바지하며 국가 대표로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야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한몫했으며 지난달에는 KBO의 추천을 받아 프리미어12 글로벌 홍보 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프리미어12 개막전 시구를 시작으로 대회 홍보와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 8일 개막전에서 김광현(27, SK 와이번스)을 선발로 내세워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개막전 다음 날인 9일 남은 조별 경기를 치르기 위해 타이페이로 이동한다.

[사진2] 박찬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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