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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전 선발' 오타니가 경계하는 '클린업트리오'

작성일: 2015.11.08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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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김현수(27, 두산 베어스)와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 그리고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의 타선을 이끌 중심 타자들이다.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한국과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오타니 쇼헤이(21, 니혼햄 파이터스)를 비롯해 일본 언론은 한국의 '클린업트리오'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광현(27, SK 와이번스)를 선발로 내세우고 일본은 오타니를 앞세워 맞대결을 벌인다.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언론은 이대호가 이끄는 한국의 중심 타선을 경계했다.

 7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 타선은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이대호를 비롯해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친 박병호 등 강타자가 즐비하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한국과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는 오타니는 "전체적으로 뛰어한 타선이다. 이대호는 시즌 중에 만나 봤다. 조심히 상대해야 한다. 한국의 클린업 타선은 강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경계하는 한국의 중심 타선은 김현수, 박병호 그리고 이대호. 김현수는 올해 두산을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간판 타자다. 그리고 박병호는 6일 오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아시아 야수 가운데 스즈키 이치로(42, 1,312만5000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인 1,285만 달러(약 146억 원)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받은 주인공이다.

 오타니의 경계 1순위 후보인 이대호는 올해 오타니와 맞대결에서 타율 0.125(8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약했다. 그러나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르고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타니가 이대호를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은 이유다.

 오타니는 올 시즌 22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퍼시픽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프로 3년째로 최고 구속 163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각이 큰 포크볼은 한국 타자들이 조심해야한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삿포로,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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