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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송형준 "팬들에게 죄송…엑스원 활동 잊지 못할 것"

작성일: 2020.01.08 18:44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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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스원 출신 강민희(왼쪽), 송형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강민희와 송형준이 자필 편지로 그룹 해체 심경을 밝혔다.

강민희와 송형준은 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엑스원 해체 후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은 최종 득표수 차이가 일정 숫자의 배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 등 제작진이 임의로 멤버를 구성한 것을 인정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CJ ENM이 연말 기자회견을 통해 엑스원 활동 재개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엑스원은 지난 6일 각 소속사의 협의 끝에 결성 6개월 만에 해체했다.

강민희는 "사랑하고 응원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묵묵히 기다려주고 지켜봐 주는 사람들을 보며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체 발표 후)팬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고 걱정되고 또 죄송했다. 팬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이 떠올라 후회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11명 모두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그룹 엑스원 출신 강민희와 송형준의 편지(왼쪽부터).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송형준은 "'원잇'에게 정말 죄송하다. 항상 '원잇'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사랑받고 있구나', '잘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 '원잇' 덕분에 내가 빛날 수 있었다"라고 팬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엑스원에서 각자의 길로 가지만, 앞으로도 꼭 지켜보고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짧은 활동 기간 정말 꿈만 같았고, 절대로 잊지 못할 사람, 추억, 사랑 그리고 우리 '원잇'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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