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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결장' 코비, "등 통증···생각만큼 몸 안 따라와"

작성일: 2015.11.11 15: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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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역대 최고의 슈팅가드'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코비 브라이언트(37, LA 레이커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원인은 고질적인 등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비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걷는 데 불편을 느낄 정도다. 등 통증은 트레이닝 캠프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었다. 지금 내 몸 상태는 원하는 플레이를 마음먹은 대로 펼칠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코비는 11일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팀은 88-101로 졌고 시즌 6패(1승)째를 기록했다.

2015~2016 시즌은 코비가 선수로 뛰는 마지막 시즌일지 모른다. 코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신의 목표를 '전경기 출전'으로 잡았다. 코트에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만큼 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하는 시간이 소중해졌다. 그러나 몸이 생각만큼 따라와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바이런 스캇 레이커스 감독은 12일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도 코비가 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비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등 통증 탓이다. 코비는 부상 극복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치료도 열심히 받는다. 예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코비는 올 시즌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경기당 평균 16.5득점 3.5리바운드 2.7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32%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2번으로 올라선 1998~1999 시즌 이래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경기에 평균 8개의 3점슛을 시도하지만 성공 개수는 단 1.7개에 불과하다.

[사진] 코비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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