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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8강 눈앞' 한국, 경계해야 할 MEX 로페스-소사

작성일: 2015.11.14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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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이 대회 3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와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지난 11일 베네수엘라전 7회 등판해 공 13개로 삼진 3개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한 이태양을 내세운다.  

지난 5일 세계 랭킹 12위 멕시코가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말이 쿠바 언론에서 나왔다. 세계 랭킹 13위 파나마 출전설도 나왔다. 그러나 멕시코는 우여곡절 끝에 대회 개막을 3일 앞두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등 급하게 준비해 대회에 참가했다.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 멕시코는 베네수엘라와 첫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일본에 5-6, 미국에 0-10으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 8회 콜드게임 패를 했으나 한국에 5-0으로 이긴 일본을 몰아붙이는 실력을 보였다. 순조롭지 않은 준비 과정이었으나 뚜껑을 열어 보니 멕시코는 '도깨비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멕시코 타선의 중심에는 외야수 로베르트 로페스가 있다. 로페스는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4번 타자로 두 경기에, 3번 타자로 한 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364(11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멕시코 유일한 홈런을 때렸다. 일본과 경기에서 2회 선취점을 뽑는 1점 홈런이었다. 경기 후 일본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로페스를 칭찬했다.

로페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으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멕시칸리그 피라타스 데 캄페체에서 타율 0.295 10홈런을 치며 활약했다. 멕시코 타선의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국 마운드의 경계 대상 1호다.

포수 움베르토 소사는 하위 타순에서 활약하고 있다.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소사는 9타수 6안타(2루타 3개) 3타점을 기록했다. 하위 타순으로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으나 안타 가운데 절반이 2루타로 장타력을 갖고 있다. 소사는 올 시즌 트리플A 멕시칸리그 로조 델 아길라 드 베라크루즈에서 포수로 뛰고 있다. 100경기에 출전한 소사는 타율 0.324 7홈런을 쳤다.
[영상] 로페스 홈런-소사 적시타 ⓒ SBS
[사진] 티엔무 구장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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