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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결승타 히메네스'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8강 청신호'

작성일: 2015.11.14 16: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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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베네수엘라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미어12 8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전 롯데 거포' 루이스 히메네스가 결승 2루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베네수엘라는 14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예선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경기 후반 집중타를 터트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베네수엘라 타선은 장단 9안타로 14안타를 때린 도미니카공화국에 밀렸다. 그러나 기회 때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상대보다 점수를 더 뽑았다.

1회말 리드오프 레이너 올메도가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이후 프랭크 디아즈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2회초 대거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베네수엘라 선발로 나선 펠리프 파울리노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미겔 올리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다. 파울리노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로니 로드리게스, 로빈슨 디아즈에게 2안타를 얻어맞고 2회에만 3실점했다. 4회에도 추가 2실점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그러나 3회와 5회에 각각 1점씩 뽑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3-5로 끌려 가던 6회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안 리베라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후안 아포타카가 중전 안타를 때리며 2사 주자 1, 2루 득점 기회를 타선에 제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프란시스코 카바요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며 누상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에는 '전 롯데 외국인 선수' 히메네스가 쐐기 2루타를 날렸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스코어를 8-5로 뒤집었다.

2011년에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페르난도 니에베는 구원승을 챙겼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니에베는 1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팀 타선이 6, 7회에 걸쳐 5점을 뽑으면서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사진] 루이스 히메네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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