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18)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1군 리그에서 활약한 그린우드는 올 시즌 본격적으로 중용되고 있다. 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이번 시즌 총 33경기에 나선 그린우드는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린우드는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왓포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 영향력을 칭찬했다. 그는 왓포드전 이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는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갖춘 선수다. 내가 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른발, 왼발, 상관이 없다. 그는 골문 안쪽에서 상당히 날카롭다. 그는 골잡이 본능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2001년 10월생으로 매 경기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솔샤르 감독도 지금보다는 미래를 본다고 밝혔다. 

그는 "그린우드는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그는 겨우 18살이다. 우린 그걸 기억해야 한다. 그는 몸이 완성되지 않았다. 18살의 웨인 루니와 다르다. 그는 몇 년 후에 완벽한 9번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그는 성장하기 위해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이다. 당연한 일이니 시간을 줘야 한다. 그는 18살이고, 상체와 다리 쪽에 성장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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