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메시는 15년동안 모든 경기를 잘한 위대한 선수다."

2019-20시즌 도중 FC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키케 세티엔 감독이 나폴리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일정을 앞두고 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에 대한 기대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스타 메시가 그의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를 신으로 불렀던 나폴리를 처음으로 방문한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며 등장했던 메시는 이제 마라도나의 아성을 넘어 제1의 메시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서 비교되고 있다.

세티엔 감독은 마라도나와 메시에 대한 비교에 대해 "각각 선수들마다 개성이 있다. 메시는 14, 15년 간 모든 경기를 잘 한 위대한 선수"라며 "그의 레벨에 있는 다른 선수들과 메시의 차이점"이라는 말로 메시는 장기간 최고의 활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고 했다.

세티엔 감독은 "마라도나와 크루이프의 플레이를 나도 즐겼다"면서도 "메시처럼 긴 시간 꾸준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처음"이라는 말로 메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만 32세가 된 메시는 2019-20시즌 라리가 20경기에서 18득점 12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2골 3도움, 코파델레이 2경기에서 2골 1도움, 수페르코파 1경기에서 1골 등을 기록해 올 시즌에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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