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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예정대로 미국전' 김광현, 스프루일과 대결

작성일: 2015.11.14 23:5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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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이페이, 박현철 기자] 이미 며칠 전부터 결정된 선발투수. 토너먼트전에서 다시 일본을 만날 경우 가장 유력한 간판 투수다.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 간판 왼손 투수 김광현(27, SK 와이번스)이 15일 미국전에서 196cm 장신 오른손 투수 지크 스프루일(26)과 대결한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페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전에서 1회 김현수의 선제 결승타, 차우찬(삼성)의 위력적인 쾌투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한국은 B조 전적 3승1패를 기록해 15일 미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시각 일본은 미국을 10-2로 완파해 15일 베네수엘라전을 지더라도 한국과 승자승에서 앞서 1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미국전 승패에 따라 B조 2~4위로 순위가 갈린다. 토너먼트 변수가 있는 만큼 미국전 승패도 중요하다. 한국은 김광현을 일찌감치 선발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2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에게 미국전 등판 모토는 '자존심 회복'이다.

미국은 스프루일을 예고했다. 애리조나-보스턴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2경기(선발 3경기)1승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스프루일은 지난해 9월13일 마일스 스미스와 맞트레이드돼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으나 메이저리그 마운드는 밟지 못하고 지난 7월 지명 할당돼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시속 150km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던지지만 떨어지는 변화구 구사력은 좋지 않다. 스프루일은 지난 10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주지 못했다.

[사진] 김광현 ⓒ 티엔무,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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