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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5회 뒤집기' 미국, 네덜란드 누르고 4강서 멕시코와 격돌

작성일: 2015.11.16 16: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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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이 '프리미어12' 4강 티켓을 따내면서 '야구 종주국' 위상을 세웠다.

미국은 16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네덜란드와 8강전 6-1로 이겨 캐나다에 4-3 역전승을 거둔 멕시코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국은 3회 선발 잭 세고비아가 칼리아 샘스에게 번트 안타를 맞은 뒤 땅볼 2개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랜돌프 오두버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 출루를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다. 타선이 상대 선발 톰 스투이베르겐에게 막혀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더 이상 끌려가지 않았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타일러 패스토니키가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다. 댄 롤핑이 진루타를 위해 시도한 번트 타구가 투수에게 잡혔으나 3루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2루 주자 패스토니키가 홈을 밟았다.

동점을 만든 미국은 허술한 네덜란드 수비를 공략했다. 엘리엇 소토가 3루수 쪽으로 절묘한 번트 타구를 날려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을 유도했다. 3루를 돌던 롤핑이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소토는 2루까지 진루했고 제이콥 메이의 중전 안타에 홈을 밟았다. 경기는 3-1로 뒤집혔다.

미국은 경기 후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 무사 1루에서 애덤 프레이저가 좌익 선상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든 데 이어 맷 맥브라이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8회에는 브랫 아이브너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굳혔다.

[사진] 댄 블랙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미국 득점 장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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