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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최종우승 眞 등극…"돌아가신 아버지 선물"

작성일: 2020.03.14 20:4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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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진에 등극한 임영웅. 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등극했다.

14일 TV조선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는 임영웅이 영탁, 이찬원을 꺾고 최종 진으로 선정됐다.

임영웅은 총점 3890점을 차지하며 이변없이 '미스터트롯'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 총점,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산한 중간점수에서 2위였던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무려 137만 4748표를 얻으며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미스터트롯' 초대 진을 차지했다.

진이 된 임영웅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을 누렸다. 현장을 찾은 임영웅의 가족들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출연자들과 서로 포옹하며 격려한 임영웅은 큰절을 하고 두손을 번쩍 들고 기뻐했다.

왕관을 쓴 임영웅은 "오랜 시간 TV를 보며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 평가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마스터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저희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 선물 준 걸로 생각하겠다. 아버지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흘렸다. 

'미스터트롯'은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20%, 실시간 국민 투표 30%를 합산해 총 4000점 만점으로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선정했다.

당초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진, 선, 미를 발표하려 했다. 그러나 결승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면서 773만 건이 넘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폭주했고, 결국 서버 마비로 결승전에서 결과가 발표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약 이틀간 인력을 총동원해 서버를 복구해 결승전 결과를 집계했고, 19일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에서 발표하겠다던 당초 방침을 바꿔 특별 생방송을 긴급 편성해 '미스터트롯' 진, 선, 미를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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