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인터뷰]두산 김태형 감독 “2루수 페르난데스? 실전에선 굳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소 파격적이기까지 한 변화였다. 먼저 주전 2루수 오재원은 청백전 도중 유격수를 맡았고, 유격수 김재호는 2루수로 이동했다. 이어 3루수 허경민이 유격수를, 1루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루수를 맡았다.
이날 경기를 끝낸 뒤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테스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았다.
김 감독은 “청백전용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팀과 연습경기에선 쉽지 않은 실험이다”면서 “그래도 정규시즌에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이렇게 테스트를 하기가 좋은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화제는 페르난데스의 2루 수비로 모아졌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로 뛴 경험이 있는 페르난데스는 5회초 허경민의 도루 때 포수 이흥련의 송구를 정확히 받아낸 뒤 주자를 태그해 아웃을 만들어내며 숨은 수비 능력을 뽐냈다.
김 감독은 그러나 “사실 페르난데스를 실전에서 2루수로 투입할 생각은 없다. 그래도 본인은 수비를 해보고 싶어 한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잠실구장에서 훈련과 청백전을 병행하고 있는 김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올 시즌을 준비해나가겠다는 복안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개막전이 밀려서 우려는 된다. 혹시나 선수들이 다칠까 걱정스럽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실전처럼 뛰어주고 있다. 새 외국인투수들인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사실 선수들 대부분이 경험이 많은 만큼 걱정은 따로 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추천 콘텐츠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