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무리뉴도 K리그 봤다, “전북전 보고 어떤 연락 왔을까”
작성일: 2020.05.17 05: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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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로 스포츠가 일시 중단됐다. K리그는 무관중으로 기지개를 폈다. 팬들이 없어 완벽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살아있는 스포츠에 많은 관심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36개국에 중계권이 팔렸다.
K리그 개막전은 전북과 수원 삼성이었다. 전북은 이동국의 천금 헤더로 값진 1-0 승리를 챙겼다. K리그가 36개국에 송출되자 외신들이 관심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강원-서울전에 터진 조재완 힐킥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독일, 포르투갈, 튀니지,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만큼, 다양한 국가에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16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 뒤에 K리그 전 세계 송출을 물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로 스포츠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K리그가 전 세계에 송출되고 있다. 나와 함께했던 지인들이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친분은 유명하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의 수석 코치를 지냈다. 지난해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자, 영상통화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모라이스 감독이 지휘하는 경기를 봤을지 궁금했다. 무리뉴 감독이 전북의 개막전을 봤냐고 묻자 “물론 무리뉴 감독도 연락이 왔다. (수원 삼성과 개막전 승리 뒤에) 축하한다고 메시지가 왔다”라며 미소 지었다.
전북전을 포함한 경기가 전 세계에 송출돼 기뻤다. 모라이스 감독은 무리뉴 감독 축하 인사를 말하면서 “K리그를 보지 못했던 나라들이 우리의 경기를 본다.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부산 아이파크 원정까지 2연승을 했다. 승점은 쌓았지만 시원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답답한 공방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했다. 이를 묻자 “전 세계 어떤 리그를 가도, 톱 팀을 상대로 내려 앉는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고 결정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선수들에게도 강조했고, 인지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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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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