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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유닛' 매그니, 전사를 제압하다

작성일: 2015.11.22 15: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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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키 우위가 승리로 따라왔다. '대타 출전' 닐 매그니(28, 미국)가 '전사' 켈빈 개스텔럼(24, 미국)을 무너뜨렸다.

매그니는 22일(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누에보레온 몬테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78' 웰터급 개스텔럼(28, 미국)과 메인이벤트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에릭 실바전 이후 2연승으로 통산 전적 17승 5패를 만들었다.

'전진하는 전사' 개스텔럼은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거침없이 메그니에게 접근했다. 매그니는 긴 다리와 리치를 이용해 영리하게 거리를 유지했다. 개스텔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틈을 노려 잡기 기술을 시도해 상대의 공격 자체를 원천 봉쇄했다.


매그니는 해법을 찾았다. 계속해서 장기인 잡기 기술로 개스틀럼을 압박했다. 13cm 차이 나는 키와 20cm 가량 차이 나는 리치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3라운드까지 매그니가 잡고 개스틀럼이 빠져나오는 장면이 반복됐다. 개스틀럼의 얼굴에 여러 차례 유효타를 꽂으면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개스텔럼은 쓰러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전진했다. 끝내 4라운드에 흐름을 바꿨다. 사우스포 개스텔럼은 메그니의 안면에 오른손 펀치를 꽂았다. 메그니가 넘어졌고 개스트럼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면서 주도권을 찾았다.

5라운드에서도 개스텔럼은 지치지 않았다. 매그니를 번쩍 들어 올려 옥타곤 바닥에 내리꽂았다. 매그니가 옥타곤을 맴돌고 개스틀럼이 이를 쫓아 쉴 새 없이 오른손과 왼손을 휘둘렀다. 4라운드와 5라운드는 개스틀럼의 흐름이었다.

개스틀럼은 경기 종료 신호와 함께 두 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심판 2명이 매그니의 손을 들어 줬다. 기록에서 나오듯이 매그니의 유효타가 월등히 많았다. 매그니는 6번의 테이크 아웃을 성공했고 상대에게 2번의 녹다운도 안겼다. 충분히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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