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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페더급이다' 라마스, 산체스에게 판정승

작성일: 2015.11.22 14: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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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경험이 승패를 갈랐다. 리카르도 라마스(33, 미국)가 페더급 데뷔전을 치른 디에고 산체스(33, 미국)를 한 수 가르쳤다.

라마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누에보레온 몬테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78' 페더급 산체스와 경기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면서 통산 16승(3패)째를 챙겼다.


시종일관 압도했다. 라마스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스텝을 밟으면서 전진하는 산체스의 틈을 노렸다. 1라운드에서 미들 킥과 하이 킥을 적중해 타격을 입혔다. 단순 타격에서 그치지 않았다. 기습적으로 상대를 넘어뜨려 체력을 소모시키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아 갔다.

라마스는 계속해서 '페더급에서 싸우는 방법'을 보여 줬다. 전진 후 안면만을 노리는 산체스와 달랐다. 빠르게 스텝을 밟는 동시에 기습적으로 상대 오른 다리를 타격했다. 2라운드에 라마스의 발차기가 여러 차례 산체스의 오른 다리에 적중됐다. 라마스는 휘청거리는 산체스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산체스는 한쪽 다리, 그리고 정신력으로 버텼다. 3라운드 안면에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도 라마스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다. 그러나 라마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산체스의 공격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다. 옥타곤을 넓게 활용하면서 산체스의 체력 저하를 유도했다. 3라운드가 끝나고 심판진은 전원 일치로 라마스의 손을 들어 줬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영상] 라마스 vs 산체스 H/L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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