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일곱빛깔 무지개 서브'로 단독 선두 탈환
작성일: 2015.02.05 19: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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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8 20-25 25-14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16승(7패) 승점 46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승점 43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경기서 팀의 기둥인 니콜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3점을 올렸다. 특히 니콜은 서브에이스 5개를 꽂아넣으며 흥국생명 선수들의 사기를 꺾었다.
'서브 퀸' 문정원은 3세트 21-12의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23경기 연속 서브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서 도로공사는 서브 득점에서 10-3으로 우위를 보였다.
타 팀과 비교해 선수들의 신장이 적었던 도로공사는 '서브의 팀'이었다. 올 시즌 팀 서브 순위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팀 디그와 수비 부분 1위에 오르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니콜은 파워 넘치는 서브를 구사하고 문정원은 강타와 연타 섞인 서브를 넣는다. 또한 문정원의 서브는 변화가 심해 리시 구사브를 하기 까다롭다. 다른 선수들도 목적타를 노리는 서브를 구사하면서 '일곱빛깔 무지개'와 같은 다양한 서브로 상대를 공략한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다소 부진했던 레이첼 루크를 대신해 이재영이 주초로 나섰다. 도로공사와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고처에서 도로공사의 서브에 흔들렸다.
4세트 16-15의 상황에서 도로공사의 세터 이효희는 서브 득점을 올렸다. 이 점수로 기세를 타기 시작한 도로공사는 니콜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으로 4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장소연과 정대영 그리고 이효희 등 베테랑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도로공사의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국가대표인 니콜은 완전히 한국배구에 적응을 마치며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구의 조화와 니콜의 활약 여기에 강력한 서브와 수비로 무장한 도로공사는 하루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사진 = 문정원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캐스터 채민준, 영상편집 = 송은주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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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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