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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폭발' 포웰,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

작성일: 2015.02.04 21: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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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이 4쿼터 원맨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KCC전 3연패를 끊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77로 승리했다. KCC 센터 하승진의 높이에 밀려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포웰의 대활약이 있었다.

어려운 경기였다. 1쿼터는 18-20으로 대등했으나 2쿼터 주도권을 빼앗겼다. KCC는 주득점원 타일러 윌커슨이 1쿼터 12득점을 올리는 동시에 개인 파울 3개를 저지르면서 2쿼터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수 밖에 없었다. 이때 하승진-디숀 심스 조합이 꽤 쏠쏠했다. 하승진은 8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는데 야투 실패가 1개뿐이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부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포웰은 전반 9득점에 머물렀으나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그의 진가는 4쿼터에 나왔다. 3점슛 1개 포함 득점을 몰아쳤다. 2점슛은 1개밖에 놓치지 않았고 자유투 4개는 전부 넣었다. 포웰이 득점할 때마다 삼산체육관에는 환호가 울려퍼졌다.

급기야 경기 종료 33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포웰은 윌커슨을 앞에 두고 포스트업에 이어 골밑 득점에 성공했고, 보너스 원샷까지 얻었다. 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77-77 동점이 됐다. 윌커슨은 파울 4개째를 저지르고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 10초 전에는 하승진의 골밑슛을 블록하는 결정적인 수비도 보여줬다. 차바위의 결승 득점 역시 포웰이 어시스트했다. 마지막 1분은 온전히 그의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전자랜드는 막판 역전승으로 KCC전 3연패를 끊었다. 포웰은 4쿼터 18득점 포함 35득점 13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사진] 리카르도 포웰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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