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끝내기는 덤' 브라운, 2004년 이후 첫 외국인 선수 멀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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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러나 브라운의 자취는 남아 있다. 브라운은 올해 한 경기 멀티 홈런을 비롯해 극적인 끝내기 홈런포를 날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운은 지난 5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비롯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주인공으로 뽑혔다. 이날 10호, 11호 홈런을 연속으로 기록한 브라운은 2004년 틸슨 브리또 이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SK 외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짜릿한 장면은 SK가 7-8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나왔다. 브라운은 두산의 4번째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브라운은 앞선 세 번째 타석이던 6회, 팀이 1-7로 끌려 가는 가운데 상대 선발 투수 유네스키 마야의 초구를 공략해 추격을 알리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브라운은 올해 KBO 리그 정규 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1(464타수 121안타) 28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SK 타선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SK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브라운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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