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1루수는 NL 골드슈미트-AL 카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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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메이저리그 최고 1루수로 꼽혔다. 전체 2위이자 아메리칸리그 1위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의 차지였다.
미국 'ESPN'은 포지션별 톱10 선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8일(한국 시간)에는 1루수 부문 명단이 나왔다. 골드슈미트가 1위, 카브레라가 2위에 오르면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상위권에 내셔널리그 선수들이 많았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 3, 4위를 차지한 골드슈미트와 조이 보토(신시내티), 앤서니 리조(컵스)가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골드슈미트를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정의했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처럼 장타력과 정확성, 주루 능과 수비 능력을 두루 지녔다는 평가다. 이 스카우트는 골드슈미트의 주루에 대해 "발은 빠르지 않지만 요령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21, 출루율 0.435, 장타율 0.570을 기록했다. 도루 21개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다. 홈런은 33개를 쳤고 OPS는 1.005다. 올스타팀 선발은 물론이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석권했으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카브레라는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119경기 출전에 그쳤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성적은 나무랄 데가 없다. 타율 0.338, 출루율 0.440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 지난해 159경기에서 52개를 친 홈런은 28개로 줄었지만 출루율이 껑충 뛰었다. 내년이면 33살이 되며 2000경기 출전과 2500안타, 1500타점 달성이 기대된다.
3위 보토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0.390을 기록하면서 6년 연속 4할 출루율에 실패했으나 올해 0.459로 부활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3개의 볼넷을 골라 냈다. 버스터 올니 기자는 "보토는 자신이 팀 공격에 기여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4위 리조에 이어 나머지 순위는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애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마크 테세이라(양키스) 순서다. 이외에 루카스 두다가 아깝게 톱10에서 밀렸다.
[사진] 폴 골드슈미트, 미겔 카브레라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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