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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지명' kt, "야수진 신구 조화·리더십 기대"

작성일: 2015.11.27 12:5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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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국민 우익수' 이진영(35)을 품에 안았다.

kt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t는 LG 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을 선택해 야수진 전력을 보강했다. 이후 SK 와이번스 내야수 김연훈,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상화를 차례로 호명했다.

kt 관계자는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한 뒤 "1라운드에 지명한 이진영은 국가 대표를 지낸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빼어난 기량을 갖춰 kt의 젊은 야수진과 신구 조화를 이루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베테랑으로서 리더십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정성훈과 함께 LG의 '유이'한 FA 영입 성공 사례로 꼽힌다. LG 유니폼을 입고 보낸 7시즌 가운데 5번이나 시즌 타율 3할 이상을 거뒀다. 2013년 시즌에는 타율 0.329로 이 부문 리그 3위를 차지해 LG의 11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에 한몫하기도 했다. 1999년 SK 와이번스의 전신인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17년 동안 통산 타율 0.303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2·3라운드에 지명한 김연훈, 이상화에게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kt 관계자는 "김연훈은 유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내야수'로서 다양한 임무를 맡길 수 있다. 이상화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해 활용 폭이 넓다. 5선발 또는 계투로서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이진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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