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이현승(32)은 본인 특유의 '흔들 투'로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었다. 두산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맹활약한 이현승이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가 선정한 '퍼펙트 플레이어' 2회 주인공이 됐다.

이현승은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4번의 맞대결 가운데 팀이 2-5로 진 3차전을 제외하고 3경기에 등판했다. 두산이 4-3으로 앞서 있는 1차전 연장 10회 1사에 시리즈 들어 처음 등판해 아웃 카운트 2개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차전에서는 3-2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이브를 올렸다. 4차전에서는 11-9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3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1승 2세이브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현승은 준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SPOTV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조명하는 '퍼펙트 플레이어'를 오프 시즌 동안 매주 방송한다.


[영상] 퍼펙트 플레이어 ⓒ SPOTV 제작팀

[사진] 이현승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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