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승준의 임무는 오른손 대타 또는 이재원을 대신할 지명타자가 될 전망이다.
SK는 6일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최승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승준은 2006년 2차 7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에서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4를 기록했다. 1군 기록은 눈에 띄지 않으나 퓨처스리그에서는 달랐다. 올해 부상으로 4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도 홈런 11개와 5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7, 장타율은 0.600이다.
고교 시절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최승준은 포수로 프로에 입단했으나 내야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LG에서는 수비 포지션이 확실치 않아 1군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해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MVP로 뽑혔고 자신도 "변화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새 시즌을 기대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친데다 부상이 겹치면서 1군에 나설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SK 민경삼 단장은 보상 선수 지명 후 "최승준은 오른손 대타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이재원이 포수로 나갔을 때 지명타자 기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SK는 올 시즌 이재원의 포수 기용 빈도를 늘렸다. 지난해 52경기에서 올해 67경기로 마스크를 쓰는 날이 늘었다.
정상호가 이적한 상황에서 포수 이재원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올해 SK에서 지명타자로 가장 자주 선발 출전한 선수는 63경기에 나온 이재원이고 그 다음이 27경기에 나온 정의윤이다. 정의윤이 외야 한 자리를 확보한다면 최승준이 지명타자로 많은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최승준 영입으로 이재원이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났을 때 SK가 기대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이재원의 타격 능력이 상대 팀에 위협적인 만큼 최승준이 그 앞 타순에 들어간다면 1군 경기에서도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사진] SK로 이적한 최승준 ⓒ 한희재 기자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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