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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GG] 김재호, 강정호 이후 최고 유격수

작성일: 2015.12.08 13: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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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재동, 홍지수 기자] 4년 만에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 주인공이 새로 나왔다. 두산 베어스가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오르는데 이바지하고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한 김재호(30)가 그 주인공이다.

김재호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 주인공으로 뽑혔다. 김재호는 "올해 정말 감사드릴 일이 많다. 주전 유격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떠오른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호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주전 유격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 김태형 감독님이 새로 부임한 뒤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잘하거나 못하거나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김재호는 올해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데뷔 12년째인 김재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3할 타율을 넘기며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르는 데 한몫했다. 그는 올해 133경기에 나와 타율 0.307 126안타 3홈런 50타점 63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주전 유격수로 1,112⅔이닝을 뛰면서 실책 16개로 수비율 0.971를 기록했다. 수비율은 오지환에 이어 두 번째로 좋았다.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발휘해 리그 최고의 9번 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산에 우승을 안겼고 국가 대표로 뽑혀 프리미어 12 우승을 선물했다.

최근 3년 유격수 황금장갑 주인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다. 2010년 첫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된 강정호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황금장갑을 꼈다. 이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에서 5명의 후보가 벌인 경쟁에서 김재호가 강정호 이후 새로운 황금장갑 주인공이 됐다.

[사진] 김재호 ⓒ 스포티비뉴스 양재동, 한희재 기자

[영상] 김재호 수상 소감 ⓒ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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