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트] 성실한 '타격 기계', ML에서도 통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8, 두산 베어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 댄 코널리 기자는 17일(한국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다"고 알렸다. 김현수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다.
콘택트 능력을 갖춘 왼손 타자를 찾던 볼티모어는 김현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올 겨울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왼손 타자가 부족해 다양한 작전을 쓰거나 득점권 기회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며 여러 차례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현수는 KBO 리그에서 최근 8시즌에서 7차례나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정교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볼티모어에는 중견수 아담 존스를 빼면 선발 출전이 보장된 외야수가 없다. 김현수의 외야 수비와 관련해 미국 언론은 '송구가 강하지는 않지만 정확하다'고 평했다. 오른손 타자 일색인 볼티모어 타선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왼손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는 볼티모어와 최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내년 시즌을 함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코넬리 기자는 김현수가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가 뛰게 될 볼티모어 홈 구장인 캠든야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오른쪽 담장까지 거리가 96.9m로 짧고, 외야 펜스의 높이도 낮아 라인드라이브를 많이 때리는 왼손 타자 김현수에게 유리하다.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은 '타격 기계'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영상] 김현수 ML에서도 통할까 ⓒ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