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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와 1년 더' 콜론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작성일: 2015.12.17 10: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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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베테랑 오른손 투수 바톨로 콜론(42, 뉴욕 메츠)이 내년 시즌에도 공을 던진다. 올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한 콜론은 메츠와 1년 725만 달러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콜론의 연장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1.24를 거두며 메츠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95⅔이닝을 던졌다. 야구 선수로서 '황혼기'인 42살의 나이지만 여전히 200이닝 가까이 책임질 수 있는 내구성을 뽐내고 있다.

내년 시즌에도 맷 하비,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르드, 스티븐 마츠 등과 함께 메츠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콜론은 통산 218승(154패)을 올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로는 후안 마리첼(243승), 페드로 마르티네즈(219승)에 이어 통산 승리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메츠는 콜론의 실력뿐만 아니라 그의 인품도 팀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메츠의 중심을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콜론은 올 시즌 가을 야구 무대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메츠는 콜론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젊은 투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바톨로 콜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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