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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에서 입지 굳힌 로하스, 테임즈 떠올라" 美 매체 평가

작성일: 2020.12.11 10: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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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에릭 테임즈 떠오른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11일(한국시간) 야구계 오프 시즌을 중간 정리하며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에 성공한 로하스 주니어 소식을 보도했다.

로하스는 2017년 KBO 리그에 합류해 kt 위즈 소속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7년 데뷔 시즌에 18홈런을 기록한 로하스는 2018년 43홈런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이끌었다. 2019년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타율 0.349(192안타) 47홈런 135타점 OPS 1.097로 활약했다. 로하스는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MVP에 선정되며 왕관 5개를 썼다.

지난 9일 로하스 NPB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로하스가 한신 타이거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계약 내용은 2년 최대 총액 550만 달러다. kt는 로하스를 잡기 위해 역대 최고 대우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탈을 막지 못했다. kt는 로하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다.

'CBS스포츠'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3라운드 픽이었던 로하스는 미국에서 트리플A 이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아시아에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49, 출루율 0.417, 장타율 0.680,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메이저리그 팀이 로하스와 연결됐다. 일본에서 로하스가 꾸준히 활약한다면 메이저리그에 파장을 일으킬 때가 올 것이다. 메이저리그에 인상을 주기 위해 한국에서 스타가 됐던 에릭 테임즈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 에릭 테임즈 ⓒ 곽혜미 기자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3년 동안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에넌 47홈런-40도루로 KBO 리그 최초 40-4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테임즈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년을 뛰었고 올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다. 장타력을 꾸준히 보여준 테임즈는 올해 타율 0.203, OPS 0.617, 3홈런 12타점으로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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