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en 프리뷰] '7연패' 우리카드, '트윈 타워'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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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5승을 향해 가는 길이 험난하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만나 7연패 탈출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강한 서브를 무기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올 시즌 OK저축은행을 만나면 꼭 한 세트는 챙기면서 호락호락하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8일 대한항공과 후반기 첫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김 감독은 끈기 있게 따라붙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움츠러들자 경기장에서 크게 화를 내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상대 팀과 팽팽하게 맞붙다가도 범실을 저지르거나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 와르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든든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필요해 보인다.

국내 최고로 불리는 센터진 박상하(29)와 박진우(25)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우리카드가 올 시즌 승리를 챙긴 4경기를 살펴보면 박상하 박진우 '트윈 타워'가 20점 이상을 책임지면서 주포들의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두 선수는 경기당 10점 이상을 합작하지 못하고 있다.
센터진의 활약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군다스와 최홍석, 나경복을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나섰는데, 큰 수확은 없었다. 리시브가 불안한 탓에 양쪽 날개에 의존하는 공격을 펼치면서 중앙 공격 횟수가 줄어들었고, 공격 성공률은 30%대까지 떨어졌다. 잠든 트윈 타워를 깨워야 외국인 선수의 몫까지 짊어진 최홍석과 나경복의 어깨가 가벼워질 수 있다.
[영상]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프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박상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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