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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9연승 저지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작성일: 2016.01.05 20: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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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시즌 블로킹 1위 팀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높이가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의 연승 행진을 8에서 막았다.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블로킹 1위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21)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12승 8패 승점 37로 3위 삼성화재(승점 38)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전까지 세트당 블로킹 2.661개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OK저축은행은 2.587개로 2위다. 경기에서 두 팀의 블로킹 성적표는 크게 차이가 났다. 14-2. 두 팀의 블로킹 성적표다. 2세트까지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8개를 성공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단 한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세트당 블로킹 2위 팀다운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경기 마지막 세트가 된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의 높이는 OK저축은행을 가로막았다. 5-3으로  OK저축은행이 앞섰을 때 현대캐피탈 노재욱이 송명근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6-6 동점에서 박주형이 김정훈의 속공을 블로킹하며 7-6으로 역전했고 이어 시몬의 후위 공격을 최민호가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도 힘을 냈다. 시몬을 주축으로 팽팽한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19-19 팽팽했던 세트 막바지에 현대캐피탈 박주형이 퀵오픈으로, 오레올이 오픈으로 연달아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24-21에서 최민호가 블로킹으로 점수를 올리며 마침표도 블로킹으로 찍었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전까지 속공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속공이 번번이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라인에 읽혀 점수를 낼 수 있을 때 내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팀 창단 최다인 9연승에 실패했다.

[영상] 경기 승부처 ⓒ SPOTV 제작팀

[사진] 현대캐피탈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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