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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떠오르는 태양' 무구루자, 올해 첫 우승 도전

작성일: 2016.01.06 15:1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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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는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의 독주가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 새로운 판도를 예고할 수 있는 이변도 일어났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 랭킹 5위)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왕 중 왕 전'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 못지않은 강서브가 장기인 가르빈 무구루자(22, 스페인, 세계 랭킹 3위)는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4위)를 제치고 세계 랭킹 3위로 올라섰다.

1인자 윌리엄스에 대한 도전이 게속될 2016 WTA 시즌이 막을 올렸다. 지난 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올 시즌 개막전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윌리엄스는 물론 '디펜딩 챔피언' 샤라포바가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돌풍의 핵이었던 무구루자가 출전하고 안젤리크 커버(27, 독일, 세계 랭킹 10위)와 '제 2의 힝기스' 벨린다 벤치치(18, 스위스, 세계 랭킹 14위)가 이 대회에 도전한다. 전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22위)는 명예 회복을 노린다.

무구루자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우한오픈 결승에서 윌리엄스에게 설욕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차이나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4위로 뛰어올랐고 파이널 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 3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그는 올해 주목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브리즈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무구루자는 지난 3일 WTA 홈페이지에 "나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실력을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우승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좋은 에너지를 갖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 세계 랭킹 23위)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8, 독일, 세계 랭킹 24위)도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한편 SPOTV는 7일 오전 9시50분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WTA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예고 영상 ⓒ SPOTV

[사진] 가르빈 무구루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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