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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한 배구에 어울리는 이름, ‘알렉스’ 보다 ‘알렉산더’

작성일: 2016.01.08 02:08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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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충체육관, 배정호 기자] 우리카드 한새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7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중계를 맡은 KBSN 강준형 아나운서가 알렉산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 

러시아 국적인 알렉산더의 이름은 알렉산드르 부츠다. 팬들이 응원가에 맞춰 부르기 다소 어려운 이름이다. 

강준형 아나운서는 우리카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렉산드로 부츠의 발음이 어려워 처음에는 알렉스라고 표기하려 했다. 하지만 김상우 감독이 막았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강준형 아나운서에 따르면 김상우 감독은 "알렉스라는 이름은 약해 보인다. 그런 이름을 가진 선수가 배구를 잘하는 걸 못 봤다"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새 외국인 선수의 이름은 알렉산더로 결정됐다. 마케도니아제국을 이끌었던 리더 ‘알렉산더’처럼 독한 배구로 팀을 이끌어 주길 바라는 김 감독의 마음이 반영됐다. 

한편 알렉산더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알렉산더가 왕의 의미를 지녔다는 것은 몰랐다. 팬들이 불러 주기 편한 이름이면 다 좋다"며 웃었다.

[영상] 알렉산더 플레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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