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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강렬한 데뷔' 알렉산더, 돋보인 '재치'

작성일: 2016.01.08 05: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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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10경기 만에 맛본 짜릿한 승리였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17-25, 25-20, 14-25, 15-13)로 이겼다.

핫 포커스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28)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3일 테스트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알렉산더는 4일 만에 경기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동료들과 이틀 동안 호흡을 맞추고 뛴 결과라 더 의미가 있었다. 알렉산더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30득점 공격 성공률 40.91%를 기록했다.

센스 있는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세터 김광국과 호흡이 좋지는 않았으나 순간순간 코스를 확인하며 침착하게 공을 때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어렵게 수비 된 공은 책임지고 마무리했다. 1세트 21-17에서는 얀 스토크가 블로킹 터치를 시도하자 팔을 재빨리 내리면서 재치 있게 범실을 유도했다.

'알렉산더 효과' 덕인지 오랜만에 중앙 공격이 살아났다. 센터 박상하와 박진우가 블로킹 9개를 합작하면서 19점을 보탰다. 전반적으로 높이도 살아났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으로만 16점을 뽑았다.

감독의 평가

승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우리가 9번을 지고 알렉산더가 합류하면서 이겼으니까 100점 만점에 후하게 80점 이상은 줘야 할 것 같다. 알렉산더한테 올라갔던 토스가 결코 좋은 게 많이 안 갔던 것 같은데, 파이팅도 해 주고 본인이 끝까지 열의를 보여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7일) 국내 공격수들은 의지는 있었는데 부진했다. 최홍석이 기복이 심한 게 자꾸 드러난다.

패장 -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계속 지는 건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 선수들도 정신적으로 절실하게 더 해야 할 것 같다. 기술적인 건 당장 어떻게 못 하는데 세터랑 공격수들의 조합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이길 수 있는 배구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모르는 것 같다. 저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다.

[영상]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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