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약물 논란 계속된다…본즈 가고 A로드 오니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MLB네트워크는 27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커트라인 75%를 넘긴 은퇴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실링이 70.0%, 로저 클레멘스가 61.0%, 배리 본즈가 60.7%를 득표해 1~3위에 올랐을 뿐이다.
실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습격에 찬성하는 극우 발언으로 표를 잃었다. 심지어 이미 제출한 투표를 번복할 수 있느냐는 문의까지 들어왔을 정도다. 나머지 두 선수 클레멘스와 본즈는 경기력 향상 약물(PED) 사용 전력에 발목을 잡혔다.
클레멘스와 본즈의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는 이들이 후보에 오른 이후 꾸준히 논란거리가 됐다. 2017년에는 두 선수 모두 과반수 득표에 성공하면서 논란이 더욱 뜨거워졌다. 자신의 투표 내역을 공개하는 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결국은 75%를 넘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
논란의 주인공들은 모두 내년까지 후보 자격을 유지한다. 내년 투표 결과에서 75%를 넘지 못하면 기자들의 선택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일은 없다. 베테랑 위원회를 거치는 방법 뿐이다.
그럼 이 논란은 내년이 마지막일까. 그렇지 않다. 내년에는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들이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비드 오티즈의 차례가 왔다. 두 선수 모두 PED 사용 전력이 있다.
디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27일 "클레멘스와 본즈는 내년을 끝으로 후보 자격을 잃는다. 이들이 과반수 득표에 성공한 2017년 이후 계속된 약물 논쟁은 끝날 때가 됐다"며 "다른 좋은 소식은 로드리게스가 후보에 오르면 다시 약물 사용 선수들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썼다.
스테로이드 시대에 뛰었던 선수들이 후보 자격을 유지하는 한 당분간은 이 논쟁이 계속될 듯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진짜 머리 아프다…47억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이별 암시 "앞으로 어떤 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2026-10-21
-
“정말 폰세 믿을 수 있어? 가장 큰 물음표야” 시작부터 딴지 걸다니, 토론토 머리가 아프다
2026-10-21
-
'제발 그만좀 사!' 954억 폭망→914억도 망했다…美 언론의 절규 "마무리에 거액 투자, 안 하는 것이 현명"
2026-10-21
-
'10이닝 2실점 봉쇄' 韓 국대에 굴욕 안긴 日 좌완 이정도였나? 상위 라운드+요코하마 DeNA 지명 예상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대충격' 다저스 김혜성, 내년이 마지막? 美 매체 직격탄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어, 결별 가능성 충분"
2026-10-21
추천 콘텐츠
-
'유럽 진출했는데 감독만 벌써 두 번째 교체' 송민규 어쩌나…나시오날 4전 전패 감독, 한 달 만에 떠났다
2026-10-21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많이 본 기사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