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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각오 "월드컵은 지난 일, 어떤 공 날아와도 막겠다"

작성일: 2021.02.04 00:0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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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골키퍼 조현우 ⓒ울산현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현우(29, 울산 현대)가 클럽월드컵에서 '철벽 방어'를 다짐했다. 분명 티그레스는 강 팀이지만 호선방을 약속했다.

울산은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흐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티그레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0 카타르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자격으로, 티그레스는 2020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했다.

3일 오후 9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고, 클럽월드컵 중계권사 'SPOTV'가 화상 비대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명보 감독은 "티그레스 팀은 충분히 파악했다. 최근에 벌어진 경기까지 봤다. 전력 분석은 마쳤다. 정상급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도 준비를 잘 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조현우도 같은 생각이었다. 조현우는 "홍명보 감독님께서 수비 조직력을 강조했다. 티그레스는 강한 팀이지만 축구에는 변수가 많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멕시코 팀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지난해 11월 유럽 중립 평가전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만났다. 하지만 아쉬운 패배로 남았다. 티그레스는 멕시코 대표팀은 아니지만, 멕시코 클럽인 만큼 공통점은 있을 것이다.

조현우는 "굉장히 빠른 축구를 하는 팀이다. 전방에서 압박도 많이 한다. 월드컵에서 아쉽게 졌지만, 이제 지난 일이다. 훌륭한 감독님, 코칭 스태프들과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 하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티그레스에서 무실점 각오까지 내비쳤다. 조현우는 "날씨도 좋고 준비를 잘 했다. 걱정은 없다. 어떤 공이 날아와도 막겠다. 티그레스는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조직력 훈련을 많이했다"고 자신했다.

축구 이적, 가치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선수단 가치는 5천940만 유로(801억 원)로 울산(1천908만 유로, 약 257억 원)보다 3배 이상이었다.

조현우에게 몸값은 중요하지 않았다. 총 550억 차이에도 두렵지 않았다. 조현우는 "몸값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는 누가 이길지 모른다. 울산 다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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