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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아쉬운 패배' 홍명보 감독, "아시아 대표로 이기지 못해 죄송"

작성일: 2021.02.05 01:3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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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울산현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도 최선의 모습을 보였다. 그라운드에서 100% 헌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트로피를 손에 쥐면서 클럽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0 카타르 대회에 참가했다.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흐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0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NAL와 붙었다. 김기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지냑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K리그 팀들은 역대 클럽월드컵에서 북중미 챔피언에 고전했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가 3,4위 결정전에서 멕시코 아틀란테와 1-1 무승부(승부차기 4-3 승)로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8년 만에 클럽월드컵에 도전한 울산이 징크스를 깨려고 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종료 뒤에 클럽월드컵 중계권사 'SPOTV'가 비대면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명보 감독은 "강한 상대를 만나서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서 수비적인 측면이 좋았다. 선제골을 넣고 상대가 강하게 공격을 하다보니 라인이 내려와서 어려웠다"라고 총평했다.

경기 소감
: 강한 상대를 만났다. 선수들은 매우 잘했다.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한 수비들이 좋았다. 선제골을 넣은 뒤에 상대가 강하게 공격해 라인이 내려와서 어려웠다. 하지만 경기 중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잘 대응했다.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실점 했는데,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는데 멕시코 팀과 싸웠다. 멕시코 팀에 고전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 굉장히 강한 팀이었다. 짧은 시간에도 준비를 했다.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시아를 대표로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준비한 기간에 비해서 우리 선수들은 100%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 상대 공격 움직임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잘 됐는데 득점 뒤에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했다. 첫 번째 골을 실점 뒤에 상대가 거칠게 나올때 힘들었다. 

멕시코 팀과 선수로서 경기를 한 경험이 있다. 티그레스 팀이 2차전에서 승리할까?
: 후반전 20분 정도 남겨놓고 공격적인 주문을 했다. 선수들이 피로해 보였다. 아무래도 시즌 중이라서 그런것 같다. 다음 경기가 누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다. 티그레스 행운을 빌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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