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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위한 리얼 다큐"…'동물티비' 류수영, ♥박하선 응원 받고 MC 도전[종합]

작성일: 2021.02.08 11:5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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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티비' 제작발표회에 나선 류수영(왼쪽)과 김영민 PD.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류수영이 데뷔 후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류수영이 이번에는 동물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8일 오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류수영의 동물티비'(이하 '동물티비') 온라인.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과 김영민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물티비'는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물판 'VJ특공대'를 표방하며, 리얼 애니멀 다큐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김영민 PD는 '동물티비'의 기획의도에 대해 "동물을 신기하게만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던 것 같다. 3개월간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가서 취재를 했다. 신기하고 귀엽게만 바라보는 동물들한테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동물 예능과 달리 '동물티비'만이 가진 차별점에 대해 "리얼 다큐다. 실제로 저희가 상황에 들어가서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드린다. 이런 포인트로 접근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동물티비'에서 데뷔 후 첫 단독 MC를 맡았다. 류수영이 MC로 섭외된 배경에는 제작진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다.

"(류수영이) 일단 잘생겼지 않나"라고 운을 뗀 김영민 PD는 "회의를 많이 했는데 작가들, PD들의 팬심이 있더라.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다. 류수영이 아니면 안 하겠다고 하더라. 류수영하고만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동물티비'의 취재 현장에도 함께하는 등,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류수영은 "당연히 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저도 잘 모르는데 스튜디오에서 앉아서 이야기만 하면 무의미해지기 쉽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처음에 사례 영상을 자료로 접했을 때 가슴이 아프고 감동을 받았다. PD님이 가슴 아픈 사례를 잘 담아주셨다. 저는 숟가락 하나만 얹었다. 공부가 됐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동물티비'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반려동물이 파양되고 입양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까, 반려동물을 애정하고 애정을 받기 위한 대상으로 생각했는데 말을 안 한다 뿐이지 같은 생물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많이 공부하고 입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과 이해가 필요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동물티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소 편한 남자'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 편한 남자'에서는 류수영이 직접 소를 키우는 데에 도전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김영민 PD는 "1부가 끝나는 시점에 유튜브로 공개된다. 소와의 교감이 남달랐다"고 밝혔고, 류수영은 "PD님이 첫 사전 미팅 때 소를 키우면 재미있겠다고 말만 던지셨다. 제가 그걸 받아서 아버지의 시골집 건너편에 농가주택이 있는데 딸과 소에게 밥을 준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류수영은 딸이 소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수영은 "(소에게) 아무 생각 없이 (딸의) 손이 가더라. 서로 긴장감을 안 주는 묘한 기운이 있구나 싶었다. 저보다 딸이 더 빨리 친해졌다. 핥아도 안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주변인들의 반응도 밝혔다. 류수영은 "의외로 재밌겠다고 하더라. 소 키우러 간다고 하니까 다들 궁금해하더라. 아직 그런 그림은 본 적이 없는 거다. 아내도 잘 키우고 오라는 말을 해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 류수영. 제공ㅣKBS2

끝으로 김영민 PD와 류수영은 '동물티비'가 설 연휴에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민 PD는 "설 연휴, 동물들의 진짜 이야기를 준비했다. 류수영 씨의 따뜻한 마음씨도 보실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동물들이 많이 있었다. 앞으로 그런 동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수영은 "재미있다. 제가 진행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동물을 다르게 보실 수 있다. 동물만 나오는 게 아니고 따뜻한 사람도 나온다. 생명에 대한 존중을 몸소 실천하는 이도 나온다. 동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연휴에 가족끼리 보기 좋다"고 자신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오는 11일 오후 5시 25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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