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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맨유에 복수할까"…맨시티 이적 추진

작성일: 2021.02.09 08: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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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인테르밀란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7)를 낙점했다.

디애슬래틱은 맨체스터시티가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루카쿠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앞서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과 연결됐지만 최근 루카쿠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이적 보고서는 루카쿠가 홀란드와 케인보다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토트넘 홋스퍼는 각각 홀란드와 케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이 가운데 홀란드에게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해당 조항은 오는 2022년 발동한다. 다음 시즌 개막전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는 맨체스터시티엔 시기상으로 맞지 않는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루카쿠의 팬이라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키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루카쿠가 에버턴 시절 맨체스터시티를 상대했을 때 "루카쿠는 세계적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HITC는 "루카쿠의 기술적인 경기력은 때때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합이 흥미롭다"고 내다봤다.

루카쿠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다. 2017년 9000만 파운드 (약 1350억 원) 이적료에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었고 96경기에서 42골을 넣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외면받았고 2019년 72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에 인테르 밀란으로 쫓기듯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대표적인 선수는 카를로스 테베즈다. 테베즈는 2000년대 이후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선수가 됐다.

HIT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상한 결말 이후 맨체스터로 복귀는 루카쿠가 복수를 꿈꿀 수 있게 만든다"고 기대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4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6골)에 이어 세리에A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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