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의 농담, "송민규 대표팀 차출? 본인이 안 가지 않을까"
작성일: 2021.03.13 18:58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포항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울산 현대와 1-1로 비겼다.
동해안 더비는 달랐다. 양 팀은 초반부터 뜨겁게 맞붙었다. 포항이 팔라시오스를 포함해 측면에서 울산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크베시치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울산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연속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포항은 시간이 흘렀지만 끝까지 집중했다. 박스 앞에서 타이트한 대형을 유지한 울산을 깨려고 동분서주했다. 측면으로 빠르게 볼을 돌려 박스 안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송민규의 머리 한 방이 골망을 뒤흔들었다. 울산이 육탄방어로 수비를 했지만,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노렸다. 정확한 위치선정에 깔끔한 헤더였다. 동물적인 선방을 보인 조현우 골키퍼도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송민규는 지난해 친선 평가전에서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다. 가슴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가대표팀 골망을 가르면서 포효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10년 만에 한일전을 개최한다.
현재 일본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루에 1000명대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일전을 유관중으로 치르고 해외파까지 동원하는데 합의했다. 한일 양국에서 한일전 개최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규정에 따라, 황희찬, 손흥민 등 해외 구단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합류할 수 없다.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대체로 뽑힐 수 있는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은 송민규 차출 가능성에 "안 갈 것 같은데요?, (송)민규가 안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만약에 대표팀에 차출된다면 송민규가 없는 공백을 메울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안 더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을 진다. 너희들은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만족할 만한 경기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더 좋은 축구를 보여줄 거라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포항, 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