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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치-부쉬 골맛 성남, 수원FC 꺾고 시즌 첫 연승

작성일: 2021.03.14 16:2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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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가 수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성남FC가 시즌 첫 연승을 수확했다.

성남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히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수원FC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주중 FC서울을 1-0으로 이겼던 성남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수원FC는 개막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지며 승격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떠나 수원F에 입단한 중앙 수비수 박지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퇴장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출발은 수원F가 좋았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박주호의 패스를 받은 김건웅이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라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받아 밀어준 패스를 무릴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이 부쉬와 홍시후, 최지묵을 넣어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수원F는 수비로 강하게 저항했다.

30분에서야 동점골이 터졌다. 이시영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203cm의 장신 뮬리치가 머리로 받아 골망을 갈랐다. 두 경기 연속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상황은 요동쳤다. 37분 박지수가 뮬리치의 역습을 막았고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 판정을 받았다. 박지수는 2018년 경남 시절 이후 3년 만에 국내 무대를 누볐지만, 퇴장으로 쓴맛을 봤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성남은 41분 부쉬가 중앙선 근처에서 잡은 볼을 정면 돌파, 수비의 방해를 뚫고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배달했다. 마침 이날은 김남일 성남 감독의 생일이었다. 최고의 생일상을 받은 김 감독이다.


스포티비뉴스=아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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