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울산, '질식 수비' 제주와 0-0 무…전북에 선두 내줬다
작성일: 2021.03.16 21:19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제주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확보하면서 3승 2무를 기록했고, 승점 11점으로 전북(승점 13점, 4승 1무)에 선두를 내줬다.
울산은 힌터제어에게 득점을 맡겼다. 김민준과 강윤구를 측면에 배치했고, 이동경과 윤빛가람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 원두재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뒀다. 포백은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제주는 공민현, 자와다, 이동률 스리톱을 꺼냈다. 이창민과 강윤성을 허리에 뒀고, 정우재와 안현범이 윙백에서 측면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수비는 정운, 권한진, 김오규가 나왔고 골문은 오승훈이 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팽팽한 접전이 시작됐다. 제주는 윙백 정우재와 안현범이 높게 전진해 울산 측면 빌드업을 제어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조직적인 압박 뒤에 2선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노렸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 25분에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울산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제주 빈틈을 노렸다. 윤빛가람이 힌터제어에게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 한 번에 스리백 라인을 깨기도 했다.
양 팀은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울산은 김민준을 활용해 직선적인 측면 공격을 했다. 정교한 윤빛가람 킥을 활용해 프리킥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은 없었다. 제주는 이창민과 강윤성의 침투 패스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울산 수비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인성을 투입했다. 측면에서 속도를 올려 선제골을 넣으려는 계산이었다. 제주도 후반 7분 공민현을 빼고 진성욱을 넣어 최전방 무게감을 더했다. 울산에 원두재가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이동경에게 전달했지만 볼을 길게 잡아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은 힌터제어를 벤치로 부르고 이동준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포백에 가까운 수비를 라인 깨기와 속도로 뚫으려는 생각이었다. 후반 24분 안현범이 유려하게 볼을 잡고 위협적인 슈팅을 했다. 조현우 골키퍼 선방이 없었다면 울산에 아찔한 장면이었다.
제주는 이창민이 프리킥에서 울산 골문을 조준했다. 울산은 좌우로 공격을 전환하면서 제주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제주 수비 조직력은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