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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번째 올림픽' 이용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작성일: 2016.01.14 17: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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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태릉, 김민경 기자] "저한테는 정말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대회인 만큼 모든 걸 잘 준비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스무 살이던 2008년. 이효정(35)과 짝을 이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 나섰던 이용대(28, 삼성전기)는 금메달과 함께 윙크 세리머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8년이 흐른 지금, 이용대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대는 14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16년 체육인 신년 인사회 겸 국가 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약 8개월 뒤에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준비 과정은 순조롭다. 이용대는 유연성(30, 수원시청)과 2013년 10월부터 호흡을 맞추며 남자 복식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호주오픈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용대는 "지난해 같은 경우는 성적이 아주 좋았다"며 "올해 올림픽에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이용대는 파워를 살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는 "파워가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8개월 동안 웨이트트레이닝을 더 많이 하고 힘을 좋게 해서 (올림픽에)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체력만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복식은 짝을 이루는 선수와 호흡이 중요하다. 2년여 동안 유연성과 동고동락한 이용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용대는 "(유)연성이 형은 제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준다. 눈빛만 봐도 알 정도고, 어디로 볼을 쳐야 하는지 다 알고 있다"며 이 점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은 아직 이용대가 이루지 못한 꿈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정재성(34)과 함께 출전했던 이용대는 준결승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용대는 "3번째 올림픽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이 쌓였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상] 이용대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이용대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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